2018년 2월 2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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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가 다음 달께 공식 그랜드오픈에 돌입한다.
제주 최초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는 1단계 개장 계획에 포함된 모든 시설의 영업 허가 및 개별 오픈식을 지난 25일 마무리 짓고, 다음 달 중 예정된 공식 그랜드오픈 준비에 들어간다.
이날 공식 세리머니를 열고 1단계 개장의 마지막 개관 시설로 내외 귀빈을 맞이할 곳은 △랜딩 카지노주소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 △YG리퍼블릭 등 3곳이다.
행사장에는 앙지혜 란딩인터내셔널 회장과 제이 리 람정제주개발 사장,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 등 관련 최고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제주신화월드의 주요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랜딩카지노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기존에 운영하던 하얏트리젠시제주 소재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주신화월드로 영업장 확대 이전한 것으로 지난 25일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
  



메리어트리조트관 5성 현판 제막식에서 밝게 웃고 있는 양지혜 회장과 제이 리 회장(사진 윗쪽), YG리퍼블릭 그랜드 오픈식 핸드프린팅 세리머니 중인 양지혜 란딩회장과 양현석 YG회장, 지드래곤 제주신화월드 홍보대사(아래) [사진=람정제주개발]

앞서 지난해 12월 운영을 시작한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은 국내 처음이자 유일의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로 특1급 호텔임을 공인하는 현판 제막식을 연 바 있다. 지난해 4월 복합리조트의 첫 번째 시설로 문을 연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11월 오픈한 란딩인터내셔널 직영의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에 이은 3번째 숙박시설이다.
 
   

메리어트 리조트관은 전체 객실수가 627실이며, 객실의 30%가 커넥팅룸으로 연결돼 단체고객 투숙 시 편의를 제공한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중식당 르 쉬느아와 한식당 제주선,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인 카페 디 아일렛 등의 식음업장을 갖췄으며, 성산일출봉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클럽하우스 모실(Mosil)은 투숙객 전용 공간으로 25m 실내 랩풀과 이에 연결되는 야외 온수풀 및 자쿠지, 어린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스파 등의 시설을 구비했다.

이와 함께 YG푸즈 운영의 복합 푸드&엔터테인먼트 공간인 YG리퍼블릭은 최근 준공을 마친 볼링펍 액트(A.C.III.T)와 일명 GD카페로 잘 알려진 언타이틀드, 2017(Untitled, 2017)와 함께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YG리퍼블릭은 지난해 말 먼저 오픈한 삼거리 푸줏간, 삼거리 씨푸드 뷔페, 쓰리버즈를 포함해 이제 5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오픈식에는 아티스트 권지용 GD가 직접 참석해 자신이 기획한 디자인과 아트웍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앙지혜 회장은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와 메리어트 리조트관, 그리고 YG리퍼블릭의 공식 오픈은 동북아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도를 매력적인 여행지로 소개하고 글로벌 리딩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이 최고의 서비스 마인드로 고객을 맞이한다면 제주신화월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휴양 레저 관광명소로 분명 자리매김할 것

2018년 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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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 이어 인도차이나반도에서도 카지노주소 유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미얀마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온 마웅 미얀마 호텔관광부 장관은 최근 의회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 마웅 장관은 “현행법은 도박을 금지하고 있지만, 관련 부처가 외국인 카지노 허용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관련법을 개정해 (카지노를)허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가 지난 1986년 도입한 ‘도박법’은 카지노 영업을 불법으로 규정해 왔다.
그러나 미얀마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전환한 지난해 말부터 주 정부와 지방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호텔 등지의 게임장 합법화를 논의해왔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불교국가인 미얀마도 카지노 사업에 합류하게 되면서 인도차이나반도에도 카지노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우리에게 ‘꽃보다 청춘’으로 잘 알려진 라오스는 메콩강 주변의 덴사반 지역에 덴사반 호텔 카지노리조트를 비롯해 중국계 자본이 조성한 대형 카지노리조트 3곳이 성업하고 있다.
또 인도차이나 반도 가운데 캄보디아는 태국 국경지역 포이펫에 6곳을 비롯해 베트남 국경지역 바벳 10곳, 해안도시 시아누크빌 등에 총 23개의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으나 규모는 적은 편이다.
지난해 오픈 카지노를 3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한 베트남은 남부 휴양지 나짬을 비롯해 하롱베이, 하이퐁 등의 휴양지에 이어 대한민국과 직항편이 연결된 다낭에도 카지노리조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남부 휴양지 푸꾸억 섬과 북부 휴양지 하이퐁 인근 반 돈 경제특구에 대규모 복합카지노리조트가 조성공사가 한창인 상태로 이들 단지들은 향후 2, 3년 내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도차이나반도의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에 이어 미얀마에도 카지노 리조트가 조성되면 마카오, 싱가포르, 필리핀, 대한민국, 일본(2022년 개장)등 동아시아 국가들과 치열한 카지노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8년 2월 2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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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유미가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을 방문해 ”강원랜드에 몇 명을 꽂아주셨느냐”고 물었다.
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는 카지노주소 딜러 옷을 입고 국회를 찾았다. 강유미는 식당에서 권 의원을 발견하고, 식당에서 나오는 권 의원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강유미는 권 의원을 향해 꽃을 들고,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 명 꽂았는지 여쭤봐도 되냐”고 물었다.
 

권 의원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무슨 방송이냐”고 물었다. 강유미는 “SBS 블랙하우스”라고 답하자 권 의원은 “SBS도 그런 방송을 하나”라고 되물었다. 다른 얘기 말고, 강유미는 하던 질문을 이어간다.

권 의원은 ”말씀이 좀 거칠다”라며 ”꽂다니 뭘 꽂냐”고 반박했다. 강유미는 ”채용을 시켜주시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권 의원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강유미는 집요했다. 강유미는 ”정말 한 명도 없으세요?”라고 꽃을 내밀며 또 ‘꽂아주기’에 대해 질문했다.

그리고... 권 의원은 강유미에게 ‘레이저’를 쐈다.
이 ‘레이저’를 보고 누군가가 생각난다면 기분 탓일 것이다.
 ″저를 아냐”는 강유미의 질문에 권 의원은 ”그럼 알지”라며 “TV에서 보던 얼굴과는 다르네”라고 말했다. 강유미는 ”여러모로 바뀌었다”라며 권 의원과 함께 한 차례 웃음꽃을 피운 뒤, 하던 질문을 이어갔다.
권 의원은 이를 부인했고, 강유미는 또 다른 질문을 던졌다.
권 의원은 ”검사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며 의원실로 들어갔다. 권 의원 의원실의 문이 닫힌 뒤 강유미는 권 의원에게 해 주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일이 있다고 고백하며, 대신 의원실 앞에 무언가를 붙여두고 온다. 강유미의 끈질긴 질문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2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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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카지노주소 사업장의 대형화에 대비해 현장 맞춤형 감독반을 편성하고 연중 상시 감독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선진 카지노문화 조기 정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오는 4월중 도내 8개 카지노 사업장에 대한 매출액 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9월에는 영업준칙 이행실태 일제 점검을, 11월에는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또 체계적인 카지노업 관리 강화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여권판독출입시스템을 오는 4월과 12월에 추가 도입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4월 카지노 불법적 행위에 대한 단속은 현장조사와 서류조사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국과수를 통해 위변조 검출기 2대를 전달받아 시범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과학수사기법에 의한 CCTV 영상분석실을 연중 운영하며, 자금세탁 감독 및 검사 권한 이양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중심형 관리감독 역량강화를 위해 카지노 현장 전문가 초청 교육(8회)과 업무연찬회(2회)도 개최된다.




또 카지노업무 현장 관리감독을 위한 규정 정비에도 나선다. 오는 7월 ‘카지노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 규정’과 ‘키오스크 관리 규정’, 9월 ‘카지노 프로모션 쿠폰 등 관리 규정’ 등 카지노업 관리·감독 법규 제정·정비로 관리·감독업무의 통일된 기준을 제공키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5년 1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맺고 있다.


2018년 2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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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신화월드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확장 이전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사실상 제주도지사의 허가 여부만 남게 돼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지난 12일 ‘랜딩 카지노주소 업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을 논의하고, 14개의 의견을 담은 조건부 의견서를 통과시켰다.
주요 의견을 보면 우선 80% 이상을 제주도민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도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범죄 예방 대책, 카지노 면적규제 권한 신설을 통한 대형카지노 난립 규제 정책 마련, 지역 상생 관련 규정 마련 등을 도에 요구했다. 해당 의견서는 오는 14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과반수 출석에 재석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채택된다. 이어 의견서가 제주도에 제출되면 관련 의견을 검토한 후 사업자에 시정ㆍ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제주지사가 최종적으로 영업장 면적 변경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사업자인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해 12월 5일 ‘랜딩카지노 영업소 소재지 변경 및 영업장소 면적 변경허가 신청서’를 도에 제출했다.
변경 신청 내용은 현재 서귀포시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 메리어트관 지하 2층으로 이전하고, 영업장 면적을 기존 803.3㎡에서 5,581.27㎡로 약 7배 확대하는 것이다. 또 테이블은 기존 5종 29대에서 5종 155대로, 전자게임과 전자테이블게임(ETG) 등 2종 239대를 새로 설치한다. 변경허가가 이뤄지면 랜딩카지노는 도내 8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가장 큰 규모의 카지노가 된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들은 랜딩카지노의 확장 이전 허가는 도내 카지노 대형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도내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랜딩카지노의 확장 이전 허가가 이뤄지면 제주는 카지노의 천국이자 도박의 섬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확장 이전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제주신화월드가 위치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 주민들은 “지역사회가 우려하는 부작용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신화역사공원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카지노 영업장 이전 허가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찬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전체 복합리조트에서 카지노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카지노가 운영되지 않는다면 복합리조트의 전체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18년 2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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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카자(Casa)'에서 유래한 카지노(Casino)는 우리나라에 1967년 처음 소개됐다.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를 제외하면 현재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16개가 영업을 하고 있다.
아시아에는 한국을 포함해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127개가 있다.
카지노는 1931년 미국 대공황 이후 라스베이거스에서 합법화돼 2006년 현재 미국 등 북미와 호주,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127개국에서 2천800여개가 영업중이다.
우리나라에는 1967년 인천 오림포스호텔 카지노(현 골든게이트 카지노)가 개설된 것이 최초였으나 1969년 9월 내국인 출입이 금지됐다.
정부는 1994년 8월 카지노업이 외화획득 산업임을 감안해 관광사업의 일종으로 규정하고, 관광진흥법에 편입했다. 2000년 10월에는 내국인이 출입하는 강원랜드 카지노가 개장하고, 2005년 1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3개 카지노 영업장을 허가했다.
작년 국내 카지노업계의 총 매출액은 9천억원대 수준이었다. GKL의 3개 영업장과 파라다이스그룹의 5개 영업장이 총 매출의 95%를 차지한다.
나머지 군소 업체는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제주를 동북아시아 최고의 MICE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계획을 최근 발표하는 등 MICE 산업을 관광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MICE에 카지노를 연계시키는 관광 진흥책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한류스타 이병헌을 내세운 GKL의 2010년 광고시안
◇업계, 카지노의 경제적 파급효과 자부 = 도덕이라는 명분을 경제 논리 뒤에 앉혀두고 카지노 사업을 시작한 싱가포르가 한국에 주는 교훈이 분명히 있다고 업계는 주장한다.
싱가포르는 런던과 제네바, 시드니 등 카지노를 영업하면서 도시의 명성을 유지하는 사례를 국민들에게 제시하면서 불황시에 고용 창출 효과와 관광객을 증대시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또 근면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퇴색하지 않게 카지노를 운영하고 학교 교육 등 예방 조치를 약속하면서 입장료 부과로 내국인 입장을 최소화한 조치도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카지노업계는 카지노야말로 `무공해 관광산업'이라고 정의한다. 또 수입에서 외화가 차지하는 비율인 외화가득률이 94%에 달하는 외화벌이의 최고 수단이라고 자부한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카지노 외래객 1명 유치가 반도체 76개 또는 컬러TV 4대를 수출한 것과 동일하고, 11명을 유치하면 승용차 1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는다고 분석했다.
외래 관광객에게 게임장소와 오락시설을 제공하는 기능을 함으로써 체류 기간 연장과 소비 지출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카지노가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의 관광객 평균 체류일수가 2일이나 차이가 나는 현상을 싱가포르가 조사하기도 했다.
카지노는 순수 인적 서비스산업으로서 고용 유발 효과도 크다고 한다. 일정한 시설만 갖추고 연중 무휴로 운영하는 카지노는 수출산업인 섬유.가죽업, TV부문, 반도체, 승용차산업보다 고용승수 효과가 높다는 설명이다.
GKL은 2009년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24.9% 성장한 4천88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3천401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4천762명으로 분석했다.
GKL은 2009년 매출액만을 놓고 따지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YF소나타 자동차 5만3천22대, D램 반도체
3억9천개, 32인치 TV용 LCD 패널 500만대의 판매수익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 워커힐카지노의 모델로 등장한 영화 007시리즈의 할리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

 
 ◇"복합리조트 개발이 필요한 시점" 주장 = 싱가포르, 필리핀 등 우리 주변국들은 카지노를 21세기 유망산업으로 인식하고 경쟁적으로 뛰어들 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등도 이에 자극을 받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협회는 말했다.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카지노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노려 풍부한 자본과 영업능력을 갖춘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거대 자본들이 싱가포르와 마카오 등에 진입해 차별화된 복합리조트형 카지노를 잇따라 개설함으로써 한국을 둘러싼 아시아 카지노시장은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지노를 사치와 향락의 대표적인 사행산업으로 편향적으로 인식하는 우리나라는 규제 위주로 이를 운용한 결과 관광 손님을 경쟁국에 빼앗기고 우리의 카지노산업도 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지노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도심 호텔 부속시설 개념으로 신규 카지노 허가를 하는 것은 관광객을 유인하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 수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기 테마파크과 카지노 개장을 추진하는 것은 국가적인 자원 낭비의 우려도 있다고 부연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 영업장을 보유한 마카오가 2시간 이내 비행거리에 7억 2천만 명의 상주인구를 보유하고 있다면, 우리나라도 일본과 중국 동북부에 약 7억명의 상주인구를 보유함으로써 입지적인 여건은 대등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도 부유한 외국 관광객이 찾는 대형 복합리조트 형태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복합리조트는 사회적 부작용과 국민 정서 등을 감안해 서울 근교 또는 수도권 등 인구 밀집 지역과 떨어져 있으면서도 관광 인프라와 고객 접근성 등의 잠재력을 갖춘 지역에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조건에 걸맞은 지역으로는 인천 영종도나 제주가 검토대상이 될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방식은 싱가포르처럼 국제적인 콘셉트 공모 방식으로 지역을 선정하고 외자 투자 규모를 심사해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일에 관심을 가지고 선뜻 나서는 우리 대기업은 없으나 외국의 거대 자본들은 일찌감치 한국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싱가포르와 마카오에 거대 카지노를 입성시킨 세계적인 복합리조트 개발업체 라스베이거스샌즈그룹의 셸던 아델슨 회장도 그중에 한 명이다.
그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 고객인 중국인들에게 가장 훌륭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한다.
하지만, 외국 자본들은 우리 정부와 내국인 입장에 관해 상충한다. 내국인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 때문에 쉽게 국내에 투자하지 못하고 있다.
MICE산업에 카지노주소 를 연계하고 내국인을 입장시키는 것은 정부의 몫이다.
정부가 카지노에 관심이 있다면 무엇보다 외화를 벌어들이는 관광산업으로 카지노를 확대하는 시책을 국민 정서가 받아들이는지 면밀하게 조사하고, 내국인 입장은 어떠한 방법으로 조절할지 등을 합리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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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들어선 순간 많은 사람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베일에 싸인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은 격렬한 찬반 논쟁으로 이어졌다. 인파 속에는 애플, 페이팔의 중역들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도 있었다. 그들은 내가 만든 비트코인을 한때 칭찬했었다. 세간에서 비트코인이 투기로 끝나는 것 아닌가 생각했었다. 애플과 페이팔이 연달아 비트코인 결제를 채택하면서 비트코인은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았다. 빌 게이츠는 미래에 금융거래가 완전히 디지털화돼 공간 제약이 사라지고 비용도 거의 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비용이 적게 드는 지급수단으로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역사를 쓴 주인공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저마다의 생각만큼 달랐다. 법정에서 판사가 내 이름을 불렀다.
“사토시 나카모토”
몇 년 전 내게 노벨경제학상을 주겠다는 이야기는 이제 쑥 들어갔다. 과거는 과거다. 이제 내겐 결백만이 중요했다.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자를 꿈꾸었다지요.”
나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검사가 조목조목 내 죄를 밝혔다.
“이 세상을 엉망으로 만든 인물 1위로 선정된 기분이 어떤가요. 세상을 투기판으로 만든 장본인으로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가요? 우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시기에 주목해야 합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일명 실크로드 사이트의 배후 조종자로서 시세를 끌어 올린 주역이었습니다.”
억울했다.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초기 인터넷 사업에 가장 수익을 많이 안겨준 것이 포르노 사업이었습니다. FBI에 의해 체포된 실크로드의 운영자 로스 울버리치가 당신의 정체를 이미 밝혔습니다. 마약, 해킹, 해적판 영상을 주로 거래하던 그 사이트에서 압수된 비트코인을 증거물로 제출하였습니다. 당신은 비트코인이 세기의 사기극이 되도록 실크로드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당신으로 보이는 남자가 수많은 여성과 성관계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 포르노물도 있더군요.”
내 변호인은 항의했다.
“증명된 사실만 말씀하시지요. 그 사이트는 사토시 나카모토와 무관합니다. 그 사이트가 악의 소굴이고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커뮤니티 형성에 기폭제가 되었다고 해서 그를 비난해서 되겠습니까? 그는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암호화폐를 만든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로스 울버리치의 자백은 음모라는 설이 있습니다.”
듣고 있는 내내 잊고 있었던 사실들이 생각났다. 무관한 일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지금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생각하니 아무도 안 믿을 거란 생각에 말하기조차 힘이 들었다. 검사는 몇 가지 자료화면을 틀고 싶다고 했다. 판사가 승낙했다.
“여러분들은 지금 시세조작을 본격적으로 한 실크로드 사이트를 보시고 계십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 사이트의 실제 조종자였습니다. 일련의 치밀한 계획 하에 세간의 관심을 끌어 올렸습니다. 그 사건 이후 일반인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돈이 비트코인으로 향했죠. 그는 본인이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인물이라고 주장합니다만, 믿지 못하겠습니다.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처할 통곡의 눈물을 생각하면 용서할 가치가 없는 인물입니다. 국가를 전복하려했고 혹세무민한 죄를 엄중히 다스려 국제사회에 경종을 올려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사기극이 벌어져서는 안 됩니다.”
검사는 얼마 전 터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이야기를 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암호화폐 광풍이 살인 범죄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터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피해자의 비트코인을 빼앗기 위해 저지른 범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족들은 범행에 가담한 비트코인 투자자가 더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추가 수사를 촉구했었습니다.”
쉬크뤼 메르트 에르소이란 젊은이가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동차 안에 있던 시신은 구타당한 상처와 함께 목이 졸린 흔적이 있었다. 경찰 수사 결과 에르소이는 함께 암호화폐에 투자했던 5명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동 투자자들이 그를 살해한 뒤 비트코인을 가로채려 했다. 경찰은 이들이 에르소이를 살해한 뒤 그의 지문을 이용해 비트코인 기기의 보안을 해제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안 시스템을 완전히 해제하지 못해 범인들은 비트코인을 확보하지 못했다. 나는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서 사건이 꼬였을까를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해졌다.
“여기 한 순수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원칙이 있는 삶을 추구한 사람입니다. 그의 기술 의도를 보면 그건 명백합니다. 우리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누군가를 처벌할 수 없습니다. 그가 경제에 해를 끼쳤다고요? 여기 반대되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내 변호인은 일본의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비트코인이 일본경제에 미치는 효과’란 보고서를 손에 쥐고 있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비트코인 투자로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증가할 거로 예상합니다. 부의 증가 효과로 일본 경제가 좋아진다면 그것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공적입니다.”
검사는 한 시세판을 들고 나왔다.
“사토시 나카모토씨가 비트코인을 만든 후 세상은 정신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를 탐욕의 결정판으로 몰고 갔습니다. 미성년자까지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한 사람을 처벌하지 않는다면 이게 정의입니까? 그는 역사상 가장 큰 버블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이 시세판을 보세요. 그가 비트코인을 만든 후 오늘도 부를 쫒아 많은 사람들이 온통 돈버는 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금융의 본질이 투전판입니까? GAIN이라는 암호화 화폐는 어제만 900%로 올랐습니다. 이름 모를 암호화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쪽박을 찬 투자가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강물에 투신하겠다는 댓글도 수시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엄마 안녕'이라는 문구를 쓴 젊은이들의 절규는 가슴을 찢어지게 합니다. 모든 게 사토시 나카모토가 초래한 일입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숨어 지낸 10년이란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스쳐갔다. 내 의도와 관계없이 사람들은 기술은 보지 않고 돈만 바라보았다. 내 의도와 관계없이 비트코인과 관련한 무수한 금융상품이 만들어졌다. 의도가 선했다고 항변하고 싶지만 이미 검사에게 한두 번 말한 게 아니어서 더 말하는 것도 힘이 들었다. 변호사에게 모든 것을 일임한 상태였다.
“우리는 기술이 주는 편리함을 사랑합니다. 거래가 쉽고 비용을 절약한다면 칭찬을 해야지 왜 비난을 하나요. 비트코인 투자로 가격이 올라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렇게 배 아파 할 이유라도 있나요. 주식투자도 투기적 성격을 가진 것은 매 한가지입니다. 돈 벌겠다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지 돈 잃자고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 있나요?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투자를 강요하였나요? 그가 꿈꾸었던 세상과 현실 세상이 다르다고 그를 비난할 수가 있나요? 비트코인을 낳은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시작입니다. 그에게 죄를 묻는다는 것은 기술의 싹을 자르는 것이나 매 한가지입니다.”
속으로 울고 있었다. 나를 키워주고 사랑해준 모든 사람들의 얼굴들이 하나둘 생각났다.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검사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여기 비트 코인 갤러리에 올라온 자살 암시 글을 보세요. 휴매닉이라는 잡코인에 투자한 자가 올린 글입니다.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게 문제입니다. 검사로서 비트코인 구매자들을 조롱할 의도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수한 버블의 종말을 보아왔습니다. 물론 비트코인 가격이 버블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누군가 던지는 것을 받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계속 갈까요. 사회적으로 열기가 꺼진다면 수많은 자살자나 부작용 문제가 발생하지 말란 법이 있나요. 사토시 나카모토. 당신이 호기심이나 재미로 시작했을지 모를 블록체인기술이 유쾌하지 못한 장난이 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그게 아닙니다. 나는 게임이나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럼 당신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변호인이 말한다.
“게임이나 카지노주소도 자신들이 큰 피해가 없는 선에서 즐긴다면 그 역시 하나의 삶의 즐거움이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해소가 되고 삶의 작은 행복일 수도 있습니다. 내일을 살아가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지나친 말일 수 있겠습니다만, 범죄와 도덕은 구분이 돼야 합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그 어떤 부도덕한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 나는 어쩌면 인간의 욕망을 간과한 건지도 모른다. 미국, 독일, 프랑스는 가상화폐를 진화하는 위협이라며 규제의 칼날을 들이대려하고 있었다. 세계적으로 규제를 위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검사와 변호사간 한참의 공방이 이어졌다. 판사의 구형이 내려졌다.
“사토시 나카모토, 사형!”
모든 것을 잃은 나는 공중으로 붕 뜨는 느낌이었다. 고개를 저으며 팔로 아니라는 시늉을 했다. 갑자기 차가운 물이 얼굴에 닿았다. 꿈이었다. 현실과도 같은 이야기였기에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다. 내가 겪은 일을 추억하며 세상을 향해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눈을 감고 나의 연인 아니타와 사랑을 나누던 시기를 회상하며 내 이야기를 담담히 시작하고자 한다. 세상에 대한 내 의도를 알리는 게 의무라는 생각에서다. 지금 이 순간 비트코인과 많은 암호화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자초지종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 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란 생각이 들었다.
[출처: 중앙일보] (1) 내 이름은 사토시